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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협업에서부터 레트로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웨이에 이르기까지 덩크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2020년까지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이제 나이키는 버질 아블로의 개성과 오프 화이트 라벨이 더해진 참신한 디자인으로 역사가 담긴 스타일을 재탄생시키며 덩크에 대한 더욱 깊은 예찬을 표현합니다. 버질 아블로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절제된 실루엣에 대해 애정을 아낌없이 보여주었으며, 에어 페가수스 라인의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에 말 그대로 새로운 레이어를 더해 덩크의 존재감을 재정의하여 지난 세월 동안 스케이트보딩 스타일의 정석을 보여준 브랜드에 대해 경의를 표합니다. 본질적으로 이번 아이템은 간결함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화려한 장식 레이어로 감싸주어 오프 화이트의 시그니처인 해체주의적 디자인 접근법을 완전히 탈바꿈했습니다. 그러나 친숙했던 특징이 모두 사라진 건 아닙니다. 눈에 잘 띄는 지퍼 타이, 재해석된 설포 태그, 그리고 이 신발이 오리건에서 탄생했음을 보여주는 대담한 텍스트 그래픽 디테일 등이 룩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