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보메로5 vs p6000 추가로 착화감 순위
2. 구매처 : 나이키
3. 구매가격 : 18, 10
4. 사이즈감 및 후기 :
네 보메로5입니다.
주말 기준 보통 9시간 서서 일을 합니다.
그래서 착화감에 매우 민감하죠
많이들 논하시는 착화감 좋다는 신발은 다 신어봤네요
베스트로 꼽는 보메로5 피육천 992 젤카야노 울부 호카오네오네 정도 평가해보겠습니다.
1위 보메로5
미쳤습니다. 이번에 첨 신어본 건데 앞으로 꾸준히 사 신을 계획입니다.
아직까지 단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원탑 원탑
2위 젤카야노 26
아식스 신발들이 착화감쪽으로 이미 평이 매우 좋은편이죠.
저 역시 이것저것 다 신어봤고요. 하지만 진짜들은
젤1090, 젤카야노5 이런거 아닙니다. 젤카야노 20번대 라인부터 진짜라고 생각하네요.
단점은 디자인. 너무 런닝런닝하게 생겨서 코디하기가 어렵긴 합니다.
이번에 핫한 젤카야노 14도 조만간 신어볼 계획입니다.
3위 울트라부스트
개인적으로 19와 20라인까지만 인정입니다.
요즘에 나온건 부스트폼이 너무 두꺼워지면서 어색함이 좀 있는 것 같네요
단점은 역시 제한적인 디자인. 너무 런닝런닝화 느낌이라 조거팬츠나 헬스장갈 때만 신게되네요.
4위 p-6000
이번에 사서 이틀 연속 약 9시간 서 있어봤습니다. 보메로5랑 많이 비교하시던데 보메로 압승입니다.
우선 가격차이가 있는 이유가 있는 것 같네요. 중창이 보메로가 더 말랑하며 단단합니다. 피육천은 보메로에 비교하면 더 단단하네요. 이건 개인차가 있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인솔 유격이 커서 이부분 매우 맘에 안들었으며, 통풍성도 보메로가 훨 좋습니다. 오토바이로 출퇴근 하기에, 발가락에 와 닿는 바람의 크기를 신발 신을 때마다 비교하게 되는데, 보메로는 시원합니다. 땀 다 식어버리네요. 피육천은 바람 잘 안들어옵니다. 여름에 땀도 어느정도 찰 것 같네요. 또한 무게도 보메로가 더 가볍고 간지도 보메로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나온 보메로가 과거보다 기술적인 부분이 더 업그레이드 된거라 가격이 더 올라간건지 아닌진 모르겠지만 딱 가격 차이만큼의 만족도 차이도 있었던 것 같네요. 굳이 신을 필요 없을 것 같아 손이 안갈 것 같네요.
5위 뉴발란스 992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던 신발입니다. 장점은 역시 디자인이죠. 어떤 바지 어떤 코디에도 어울리는 신발이죠. 많을 땐 5개까지 사 모았었는데 지금은 보메로 신어보고 남아있던 그레이 블랙 모두 처분할 생각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신던 신발. 이미지는 참 좋죠. 하지만 그만큼 옛날 기술이라 생각되네요. 요즘 기술력의 신발에 비교하면 확실히 무겁고 중창도 너무 두껍게만 느껴지네요. 음...그래도 글쓰는 도중에도 참 이쁜 신발이란 생각은 또 드네요...착화감만 놓고 볼땐 이제 제 리스트에선 빼야할 것 같네요
쓴김에 착화감 워스트도 하나만 꼽아봅니다.
1위. 나이키 맥스류 모두다
아재라 맥스1, 95, 97, 플러스, 베이퍼까지 참 많이도 신어봤네요. 2000년대 초 당시는 맥스가 착화감이 나쁘단 생각이 전혀 안들었지만 지금은 진짜 줘도 안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