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구매처 :알마프 네이버스토어https://m.smartstore.naver.com/armaf/products/5492967929

3. 구매가격 :42000

4. 사이즈감 및 후기 :

시작 전, 1탄(크리드 어벤투스 클론)이 궁금하신 분은 여기로

  https://www.hjreps.com/bbs/board.php?bo_table=hu&wr_id=68497&sfl=wr_subject&stx=알마프&sop=and

상품은 구매 다음날 바로 받아서 빠른 배송에 만족했습니다

1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향수를 병까지 들고다니지 않기에(들고다녀도 공병) 타오바오 향수 렙처럼 병의 디자인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냄새 자체의 유사성만 신경쓰는 편입니다

알마프 수입사에서 판매하는 몇 가지 브랜드중 하나인 저스트잭이라는 브랜드인데, 국내 후기는 별로 없지만 외국에선 톰포드 카피로 유명하고 우연히 보게 된 저스트잭 향수 탑 5 해외 유튜브 영상에서 탑4에 선정되어 외국인유튜버가 향의 차이가 없다라고 한것을 보아 원래부터 블랙오키드를 좋아했던 사람이라 바로 구매했습니다

블랙오키드 자체가 톰포드 향수 라인중에 비싼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격이 1/4,1/5정도 되기 때문에 구매했고, 결론적으로는 꽤나 만족합니다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톰포드 본품과 병디자인은 다릅니다만 그래도 싸보이지 않고 괜찮습니다

병 밑에 유통기한 등이 표시된 부분입니다 

향 유통기한은 제가 알기로 크게 없는 것으로 압니다

햇빛에 노출만 막아준다면 10년이고 그 이상이고 변향되지 않는것이 향수입니다 

유통기한이 있었다면 빈티지 향수 거래가 애초에 불가능했겠죠?

미리수 많다고 빨리빨리 써야 할 필요는 없고 보관에 유의하심됩니다

향조 정보입니다

탑 노트에서 느껴지는 향조는 자스민,트러플,일랑일랑입니다

꽃향기 약간과 깊은 트러플 향 약간, 일랑일랑의 아로마틱함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싼 향수 특성상 알콜냄새가 납니다

블랙커런트나 감귤종류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시트러스함은 전혀 없다는 말입니다 체감상 탑노트는 상당히 빨리 날아갑니다

미들 노트에서 느껴지는 향조는 난초, 자스민입니다

이름이 오키드인만큼 서양난 향이 느껴지고, 여전히 자스민이 남아있습니다

베이스에서 느껴지는 향조는 초콜릿 바닐라입니다 초콜릿이 단 초콜릿이 아니고 살짝 빡빡한 느낌이지만 바닐라가 부드럽게 녹여줍니다 바닐라때문에 파우더리한 느낌이 나서 여성용같기도 합니다

가장 중요한 진짜 블랙오키드와의 비교 말씀드리겠습니다

탑 노트, 깊이감이 다릅니다

블랙오키드는 탑 노트부터 아주 낮은 분위기에서 향조가 깔고 시작한 반면에 저스트잭 제품은 알콜냄새 때문인지 깊지 않고 지상에서 놀고있는 느낌입니다

다행인 점은 탑노트 지속시간이 적다는 점입니다

미들 노트, 아직까지 깊이감 차이는 있는데 이정도면 괜찮습니다

저스트잭의 탑노트는 지상 4층, 블랙오키드의 탑노트는 지상1층이었다면

미들노트부터는 저스트잭이 2층쯤으로 내려옵니다 블랙오키드는 여전히 1층정도입니다

분위기가 좀 더 깊어졌지만 아직까진 밝은 느낌입니다

제 생각으로 미들노트부터 매일같이 블랙오키드를 쓰지 않는 이상 알아볼 수 없을거같네요

오히려 약간 밝은 분위기라는 점이 좀 더 데일리한 느낌이기도합니다

베이스, 잔향으로 가니까 이제 거의 똑같네요

둘 다 지하2층쯤 되면서 아주 깊은 바닐라 냄새가 납니다

만족스럽습니다

향의 분위기는 이와 같습니다

밤, 위스키를 한잔 마시며 불빛이 반짝이는 창문 밖을 바라보는 남자

많은 분들이 섹시하다 하시는데 섹시한 것도 있긴 하지만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느낌도 많이 납니다

블랙오키드 제품은 지속력 12시간 이상이었고, 저스트잭 제품도 그정도 됩니다만 제 체감상 발향력은 블랙오키드 본품이 더 좋은것같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기에 한번 체험해보실 만 한 제품으로 보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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