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손도 가능한 신발랩핑 슈즈랩
2. 구매가격 :13,900원
3. 사이즈감 및 후기 :
어찌보면 쓸데 없을꺼 같기도 한데 왠지 효과가 있을꺼 같기도 하고 시도해본 슈즈랩핑입니다
구성품은 요렇게 랩핑지 12장, 슈페이퍼 12장, 실리카겔 12개가 들어있어요
먼저 랩핑지를 잔뜩 꾸겨준다음 사진과 같은 배치로 신발을 넣어줍니다. 토박스는 앞코 윗쪽으로 뒷축은 바닥쪽으로 비스듬하게 넣어주세요. 실리카겔은 신발에 하나씩 넣어주세요ㅋㅋ
그리고 힐컵부분을 돌돌말아서 테이프로 고정해줍니다. 후기에 보면 아웃솔부분이 터진다고 하는 리뷰들이 있는데 돌돌 말아준 랩핑지 윗부분은 펴서 뜨거운 바람이 나갈 구멍을 만들어 주면 안터진다고합니다
그리고 아웃솔-미드솔 순서로 드라이기로 열을 가해줍니다. 그리고 나서 윗부분 구멍을 막고 접어서 테이핑을 해서 고정시켜줍니다. 그리고 신발 전체적으로 드라이기 열을 가해서 마무리 해주면 끝입니다
간혹 랩핑하면 쉐입이 무너져서 오히려 안좋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압축팩처럼 억지로 쪼이는 정도는 아니라 쉐입이 망가질꺼 같지는 않습니다. 단 옵덩은 프린트 부분이 떨어져나가거나 서울 덩크는 에나멜 부분에 랩핑지가 늘러붙을수도 있어서 슈페이퍼로 감싸고 랩핑을 해줬어요.
개인적으러 랩핑을 한 이유는 당분간 신지 않을꺼 같은 신발들의 조금이라도 더 보호해주기 위함입니다. 씨폼이나 옵덩은 내년 봄쯤에나 꺼내면 좋을것 같다고 생각하고 서울 덩크는 언젠가 다시 해외 여행 나갈때, 스캇 조던6는 관상용으로 예쁘기는 한데 코디를 도저히 모르겠어서 실착을 안하게 되더라구요ㅋㅋㅋ뭐 얼마나 오래 신는나고 랩핑까지 하냐고 물으실지 모르지만 저렴한 가격에 누려보는 자기 만족감이 의외로 크더라구요ㅋㅋ 이상 똥손도 가능한 슈즈랩핑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