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지엘라 디스트로이드 니트베스트
요즘 니트베스트에 너무 꽂혀서 구매했습니다
옆장터에 가면 중고매물가도 50-60선정도로 잡혀있을만큼 고가라인 입니다
사이즈는 오버해서 s 175/70 오버하네요
이상하게 니트보다 니트베스트가 더 비싸더라구요ㅋㅋㅋㅋㅋ
디스트로이드 니트도 30-40에 구하는데 베스트는 50밑으로 떨어지는걸 잘 본적이없네요
이건 블랙도 있지만(피오착용), 모델이 조금 브이넥이 아닌 목폴라식으로 좀 다르고, 애초에 니트베스트 자체가 베이지가 훨씬 유명한 제품으로 알고있습니다
최근에 구매한 21ss 솔리드옴므 비대칭 니트베스트가 블랙 색상이기도 했고, 저는 블랙보단 베이지가 더 끌리더라구요
진짜 마르지엘라맛의 끝판왕을 보여주는 옷이라 그런듯합니다
일단 일반 베스트랑 다르게 옆에 옷자체가 붙어있지 않습니다
밑에 사진처럼 펼치면 이렇게 길어져요ㅋㅋㅋㅋㅋ
덕분에 옷입을땐 쉽고 탈착용 하긴 편하겠지만, 그만큼 해체주의의 끝판왕이라 보시면 되겠네요
옷 전체의 디스부분이 이옷의 포인트입니다
스티치는 사실 제작업체 중에서는 ㄱㄷㄹㅌ 제외하고는 전부 별로였어요
길이가 좀 애매하고 확실히 제작품이랑 본품의 스티치 느낌이 다른듯하긴합니다
블랙 반팔에도, 화이트 반팔에도, 셔츠에도 다 너무 잘 어울리네요
올해 니트베스트는 솔리드랑 이거랑 둘로 만족하려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