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멍 레인코트 후기입니다
사진 2장 이상 올려주세요
베트멍 18fw시즌인 거로 기억합니다. 타카페에서 당시 50정도에 구매했었습니다. 베트멍 초창기?에 후드랑 같이 꽤나 유명했던 레인코트입니다. 초판에서 보강되어 나온 듯한 느낌입니다. 초판도 거지고 있었는데 초판은 진짜 그냥 비옷 그 자체였습니다. 워터 프루프재질 원단 한장이 끝이었고 안감도 따로 없었습니다. 그에비해 18시즌은 재질도 고무? pvc재질로 바뀌고 안감도 메쉬한 소재인데 두툼하고 막혀 있는 재질로 덧데어졌습니다. 재질 때문인지 비도 바람도 막아줘서 꽤 따뜻합니다.
사이즈는 free인데 전체적인 사이즈감은 110? 정도인 거 같습니다. 물론 베트멍이라 사이즈감은 크게 상관은 없는 거 같습니다. 디테일은 그냥 앞판 뒤판 베트멍로고(사실 이게 다했죠)랑 단추스냅버튼 안쪽, 이중지퍼 정도입니다. 이게 봤을 때 이쁘고 입었을 때도 광장히 이쁜데 손이 잘 안 갑니다. 왜냐하면 이게 기장도 많이 길고 소재도 두꺼운 pvc느낌이고 무엇보다 팔 기장이 무릎 살짝 밑까지 너무 길어서 입었을 때 좀 불편하고 피곤합니다. 그래서 좀 각잡고 입을 때나 여행 갈 때 외엔 손이 많이 안 갑니다. 올해 들어서는 한번도 안 입었는데 조만간 비오는 날에 한번 입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