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여진구 트렌치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드라마 괴물을 정주행하면서 여진구님의 코트 패션을 유심히 지켜보다가 다른 코트들은 여진구님의 빛나는 얼굴에 묻히던데 유일하게 얼굴보다 옷에 시선이 집중되던 코트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요놈 진짜 힘들게 써칭해서 찾아냈습니다.
별로 알려지진 않아서 그런가 찾기 힘들더군요!
Bon의 매그넘 라인 나폴레옹 트렌치 리뷰 시작합니다.
처음 구매전에는 bon이란 메이커가 되게 핏한 느낌의 남성복을 만들고 실측이 따로 없어 구매하는데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또 열심히 써칭해서 겨우 실측을 찾아서 구매를한 우여곡절이 많은 그런옷이네요!
Bon의 야심찬 컨템으로 가기 위해 만든 상위라인 매그넘라인위 나폴레옹 트렌치 입니다. 목카라가 이중으로 되어 겉면은 탈부착 가능한 양가죽 카라로 되어 있는게 특징입니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트렌치 중에서는 진짜 대장급이라 생각 됩니다. 일단 핏이 되게 이쁘게 떨어져요. 솔찍하게 지금까지 준지 영미등등 컨템 트렌치를 많이 거쳤지만 최고급으로 만족 스럽네요!
이게 기본보다는 여유로운 느낌인데 세미오버 보단 약간 작은 그런 느낌인데 정말 옷이 멋스럽고 남자다운 느낌을 주는 트렌치 입니다.
앞전 여진구님이 입어서? 이런 생각 확 가시더군요 ㅎ
목 카라와 같은 양가죽 벨트고리 디테일 입니다.
가격택입니다. 지금은 30퍼 세일해서 40후반에 네이버에 판매중입니다.
요런 디테일도 버버리 삿을때 봤던건데 반짝거리고 좋네용!
뒷 절개 부분 고정부분 입니다.
건플랩
소매 부분의 고리인데 다른데는 가죽을 많이 쓰던데 여기선 이렇게 이질감 없어보이게 비슷한 느낌으로 써서 깔끔하더라구요!
고가 트렌치에 없어선 안될 이탈 방지끈
요렇게 탈부착 가능
위 똑딱이 말고도 안쪽에 단추로 한번 더 고정 가능합니다.
위 장면들에서 입고 계셨는데 디게 멋스럽고 깔끔해서 데려 왔습니다. 이 제품 베이지 버전도 있던데 여유생기면 베이지 블랙은 이 두개로 종결 지으려 합니다. 코트가 40-50벌은 되는거 같은데 들여오자마자 top 5안에 들어버리네요 ㅜ 너무 늦게 사서 아쉬운 ㅠ 이제 날이 더워져서 입지도 못하겠지만 이번 가을에 뽕뽑는걸로.. ㅠ
아! 단점도 하나 언급하자면 부자재들이 유광이라 까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점과 폴리+면 재질이라 호불호가 좀 나뉠듯한 느낌이 좀 있지만 옷 각을 중요시하는 분이라면 매우 만족하실꺼 같습니다.
bon 다소 생소하지만 bon말고도 리버클레시 등등 생각보다 컨템 솔옴 밑으로도 디자인은 점점 잘 나오더라구요. 이번 트렌치 구매하면서 연관 상품들 보니 생각보다 합리적 가격에 디자인 좋은게 많아서 놀랬습니다. 한번쯤은 둘러보는거 추천드리며 후기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