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가 없어서 직접산 알레그리 쉴파카 후기
안녕하세요. 다음주면 벌써 설이네요 2020간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벌써 2월을 넘어 민족의 명절 설이라니 시간이 참 빠릅니다..
이번에 설맞이로 컨템포러리 브랜드 알레그리!
누군가에게는 알레그리 뭐지 처음 듣는데? 할정도로 컨템 중 인지도는 그닥이나 디자인 핏 그리고 만듬새로 안사본 사람은 있어도 한벌만 있는 사람은 “잘” 없는 그런 브랜드 알레그리의 쉘파카 되겠습니다.
커뮤등에 알레그리에 대한 칭찬이 많아서 언젠가 한번 사봐야지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저번fw시즌 쉘파카가 정말 컨템급 쉘파카중 1티어로 잘 뽑앗다고 생각해서 ss시즌 노렸는데 이번에는 블랙계열이 아니라 봄에 맞게 다크 베이지 쉘파카로 나왔습니다.
베이지는 때도 잘타고 관리도 힘든 그런 색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꺼려했는데 거기다 후기가 드럽게 없어서 이옷이 어떤 느낌인지 알지도 못하고 내가 사서 내가 쓰리라 하는 마음으로 삿습니다..ㅋㅋ 알레그리는 좋다 좋다 언급은 많은데 후기가 진짜 별로 없는거 같아요 ㅠ 그럴것도 한것이 Lf 매장에 비치할 물건도 없다고 할정도로 소량이라 합니다. 구매하신분들은 한정판급 사신거 같네요 ; ㅋㅋ
일단 한번 발동 걸리니 알레그리 ss시즌 메인 투톤 코트와 쉘파카 두개를 질러버리는짓을 하고 후회를 해야하는데 기대만 하고 있는 제 자신이 참 여러의미로 대단하네요;; 물건은 lf 대리점으로 택배 보내고 수령해왔습니다. 그 자리에서 검수가 가능했고 문제 발생으로 교환 받았는데 교환시 빠르게 맞교환형식이 가능한거 같드라구요? 제가 등급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반품신청과 동시에 주문이 다시 들어가서 바로 출고 되는 빠른 교환형식으로 교환을 받았습니다. 이용시 참고 바랍니다.
코트는 요놈인데 후기가 없네요 ㅠ 요건 내일이나 월요일쯤 수령해올꺼 같네요. 제품에 하자나 사이즈 문제 없으면 추후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서두가 길었네요! 이젠 실물 사진 보겠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실물 원단 색감잡기가 넘 힘드네요. 사진보다 다크하고 고급진 느낌이 있습니다. 이테리 원단인데 좀 특이합니다.
옷의 택 입니다. 가격택과 알레그리 딱 적힌 판때기같은 심플한 택 2개 밖에 없고 질스튜랑 다르게 핀이 아닌 한번 뜯으면 돌이킬 수 없는 실로된 택끈으로 되어 있습니다.(자크사진 참조)
저 선같은 부분른 리플렉트 입니다! 간지용으로 있던 디테일인줄 알았는데 벌려보면 시크릿 주머니가 있습니다. 아무도 모를 중요한것이 있다면 여기에 감추면 좋을꺼 같은 수납공간! 참 좋네요~!
외에는 일반적 주머니 디테일에 옆으로 손 넣기 편한 주머니도 포함 되어 있습니다 아쉬운점은 옆트임은 따로 없네요 ㅠ
밑에 부터는 세부 사진들 입니다.
ㅋㅋ 매장에서 볼때는 삐뚤어 보이지 않았는데 ㅋㅋ 제 마음이 삐뚤어 진걸까요!? 지금보니 살짝 삐뚤해 보이네요 ㅎ
여기까지가 세부 디테일입니다. 밑단을 쪼을 수 있고 방수 되는 이테리 원단 입니다. 사진을 유심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원단에 좀 특이한 디테일이 있습니다. 바로 워싱을 해서 옷 자체에 빛에 따라 데미지처럼 느껴지는게 보이는데 이건 알레그리에서 의도한 감성 같습니다. 처음에 이게 하자라 생각해서 교환을 보냈는데 옷 사진도 그렇고 두개 다 받은 물건 전부 똑같더군요 ㅋㅋ 그래서 마음 비우고 편하게 생각합니다!
아! 감성이구나! 쉘파카 더티 뭐 그런건가 하고요 ㅋㅋ
이 옷을 사고 가장 감동적인 부분은 바로! 질스튜는 149만 120만 짜리를 사도 안주던 수트 케이스를 79만 따리 사도 준다는 점에 아주 큰 감격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혜자느낌 물씬나게 옷 기장보다 긴 롱코트 기장의 비닐까지 주더군요 ㅠ 감동받았습니다. 아 알레그리 잘 이용해야겠다 생각 많이 들었고 택도 1회용이라 입고 반품도 불가해 보여서 제품 전체적 깔끔한점 그리고 무었보다 옷에 실밥하나 짜를게 없던점 이런 점들 하나하나가 컨템중의 컨템이다. 라는 말이 나오는거라 느껴지네요 ㅎ 후기 쓰다보니 밤도 깊고 글고 길어졌습니다. 이만 쓰고 다음 후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착샷은 올리고 싶지만 기회가 된다면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