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i's LVC 47501 rigid
안녕하세요. 유진입니다.
오늘은 청바지의 근본, 리바이스의 lvc 47501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리바이스면 리바이스지 lvc는 뭐고 47051 은 뭔데? 하시는 분들을 위해 조금 아는 척을 해보자면,
lvc는 levi's vintage clothing 의 약자로서, 과거 리바이스가 출시했던 청바지를 복각했다는 명목으로
가격을 비싸게 받아먹는 리바이스 고가 라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30만원대)
47501은 1947년도 501 모델을 의미하고요.
그리고 리지드/린스드 두 가지 모델이 있는데, 소킹이 안된 것(리지드)과 어느정도 된 것(린스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둘의 색감이 약간 달라요.
소킹은 물에 빨아서 셀비지 원단의 풀기를 날리고, 세탁과 건조를 통해 내 몸에 맞게 줄이는 걸 말합니다.
관심이 있다면 검색을 통해 자세히 아실 수 있고, 아래 소킹 전/후 사이즈도 간략히 적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lvc 501 32/34 사이즈
전체샷. 전형적인 501 스트레이트핏 생지 데님
대충 리바이스가 청바지 근본이라는 내용
재질과 재봉 근접 사진. 깔끔함이 느껴집니다.
뒷 주머니 리바이스 탭.
lvc 모델은 LEVI'S 의 'E'가 대문자로 되어있습니다. 일반 모델은 소문자.
소킹 전 사이즈 측정,
허리/기장 각각 40/115
소킹 후 전체 샷
풀기가 약간 죽어 빳빳한 느낌이 줄어들었습니다.
허리와 기장도 각각 38/110 으로 감소.
전체적으로 만듬새가 좋고 탄탄합니다. 롤업해서 멋스럽게 입기 좋을 것 같네요.
청바지는 10만원이 넘어가면 감성의 영역이라는 말을 어디선가 들은 것 같은데, 확실히 가성비를 따질 제품은 아닙니다. 요즘 도메스틱 청바지 좋은 것 많으니까요.
다만 청바지가 이미 여러 벌 있는데, 약간 투자해서 괜찮은거 하나 장만하고 싶다..근본을 느껴보고 싶다..하는 분께는 추천드릴만 합니다. 저도 만족하고 있네요.
소킹해서 입으실거면 리지드로 2사이즈 크게, 그냥 입으실거면 린스드로 정사이즈 가시면 됩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 남겨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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