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일부 국내업체에서 사용하는 동일원단이라는게 두가지 뜻이 있음
1. 말그대로 정에 쓰인 완전 동일한 원단
- 정 브랜드에서 썼던 or 정 브랜드에서 생산하청 맡긴 공장에서 사용했던 or 정 브랜드에 납품했던 원단
- 나 포함 우리 익붕이들 혹은 일반인들이라면 당연히 흔히들 생각하는 말 그대로의 '동일' 이라는 뜻
2. 단순한 원단 혼용율의 일치된 조합을 그냥 '동일원단'이란 단어로 표기하는 경우
- 일명 간혹 국내업체에서 사용하는 말장난의 일종
- 정 제품 코트의 혼용율이 캐시 30%, 울 70% = 국내업체에서 새로 직조하거나 시장에서 구입한 원단의 혼용율이 캐시 30%, 울 70%
- 정에 쓰인 울, 캐시 등의 원사 원산지와 등급, 제조 기술력 모두 다름.
이미 옷잘알 많은 익붕이들도 알겠지만 울, 캐시 등 혼용율 비율 조합이 같더라도 각각의 울, 캐시 모두 원산지에 따라 등급이 있고 같은 등급이더라도 섞는 기술력에 따라 터치감 및 원단 밀도가 달라짐. (정이 좋다 업체가 좋다 이런걸 말하는걸 아니고 그냥 당연한 말임)
쉽게 말하면 같은 동남아산 망고더라도 필리핀, 태국에 따라 맛이 다르며, 같은 원산지의 제주 감귤이라하더라도 등급이 있는 것처럼.. 심지어 같은 원산지 같은 재료라 하더라도 요리사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것처럼.
실제로 2번 말장난의 경우 아주 많은 국내업체에서 사용하고 있는건 비교후기만 봐도 알거임. ex) 가가이크, 세파 등...
실제로 몇 년전에 한 업체 사장이 정작 정품과 비교시 너무 다른 원단감에 대한 항의에 해명하면서 본인 업체에서 쓰는 '동일원단'의 의미는 2번의 뜻이었다고 해명한적이 있었음.. 실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