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롭습니다
우선 이글을 쓰기까지 정말 고통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오랜기간동안 만나 결혼2년차입니다
뭔가 느낌이 안좋아 처음으로 핸드폰을 확인했고
와이프가 최근 두세달 동안 다른남자와 카톡을 주고받은걸
알게되었으며 그 수위는 상당했습니다
(와이프말로는 따로 만나진 않았다합니다 그렇게 믿고싶고
그럴거라고 생각은합니다..)
저에게 사정사정하며 호기심이었고 앞으로는 그럴일없다
사죄하며 살고 잘하겠다 그동안 나 그런사람 아닌거 알지않느냐
라며 용서해달라합니다
그 남자와 그런 대화를 주고받는 두세달 동안 계속 그러지는 않았지만
저에게는 까칠, 예민하게 행동하였고 저는 그 사실도 모르고 더욱
잘해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와이프 가족중 한명과 주고 받은 카톡에서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와이프는 술취해서 나눈 카톡이라 정확히 기억이안나고 술때문이라고
말하는 상황입니다
와이프1 가족2
1:너라도 있어서 다행이다
2:내가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냐ㅋㅋ
1:나 방금 친구한테 말할뻔 했다
2:말 진짜하지마라 조심좀해라 정신차려라
대충 이런 대화였습니다
이 부분또한 상당히 의심되었고 그 둘만이 알고있는 비밀에 대해서
저한테 말한내용은 제가 받아들이기에 비밀이라고하기 뭐한 내용이었고
그 전에 나눴던 대화를 보고싶고 솔직하게 그 수위가 내가
감당할 정도면 용서해주겠다라고 말하였지만 그렇게 하기엔 자기 비밀도
비밀이지만 가족의 비밀과 사생활까지 알려줄수 없다고 전부 지운상태입니다
(비밀대화는 다른남자와 카톡 주고받은 것과 별개의 비밀대화라고 저한테 말하였습니다)
저한테 이런일이 생길지 꿈에도 몰랐습니다
너무 고통스러운 시간이네요
이 글을 쓴다고해서 뭐가 바뀌는것도아니고 문제가 해결되는것도 아니지만
진짜 누구한명한테 말 할 사람이없기에 글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