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당황스럽네

내꺼 운송장 나오면서 

누가 반값택배 송장을 안가져갔는지 

내꺼랑 같이 나왔길래 

반값택배송장 누가 안가져 간거 같다고 알바한테 주고 

내꺼 다시 뽑는데 용지가 끝에 끊겨져서 나왔길래

보니깐 종이에 용지가 부족하다고 적혀있는거야

그래서 다음사람 쓰려면 교체해야 될거 같다고 

알바생한테 용지 다떨어졌다고 하니깐

막 한숨쉬면서 아 거리면서 

카운터에서 그러더라고

막 아 씨 이랬던거 같기도 하고 

제대로 들은거는 하 스트레스 받네 하면서 창고로 간걸 봤거든

다른 손님오니까 카운터로 다시 와서 계산하고 있는데 

막 표정이 안좋더라고;

내 차례 와서 카드주면서 계산하는데도 

날 째려보길래 내가 그런게 아니라고 하고 나왔는데도

좀 나오면서 기분이 안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