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업체들이 몰락하는 과정
익명RZ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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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4 22:52
1. 컨템이라는 좁은 우물 속에서 자기들끼리 피터지는 싸움벌이다가 전부 개같이 멸망(원재, 꽃반팔 등)
2. 명품 브랜드는 브랜드 파워로 가격측정이 빡센게 커서 정 대비 이윤을 많이 남길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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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컨템 뽑기 시작하면서 원단도 맞춰야하고 퀄리티도 잡아야 하니 정품이랑 가격차이가 많이 안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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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남겨먹을려고 봉제, 마감 등 단가를 낮춰도 원단, 부자재 등의 가격인상으로 ㅈ되벌임
3. 덕분에 퀄리티가 점점 10창나기 시작하며 구매자들이 참다참다 빡돌기 시작함
4. 그걸 해소하기 위해 옷누리에서 익게를 만들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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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들은 뒤지게 쳐맞고 마상씨게 받은 뒤 방어기제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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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달아 cs도 ㅈ같아지기 시작함
5. 더 화가난 민심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가 되어서 본사신고, 고발 등 당해서 업체들은 벌금을 전보다 더 두들겨 맞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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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매꿀려다 보니 감당이 안되서 프리오더라는 ㅈ같은 중고나라론급의 치트키를 발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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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과실에 안일해져버린 업체들은 그게 지 돈인줄 알다가 지금 이 꼴이 되어버림
참고로 나한테 확실할 때만 프리오더 하겠다던 업체가 있었음
앞으로 어떻게 몰락할지 궁금하네 ㅎㅎ
5줄 넘어가면 안보는 친구들을 위한 요약
1. ㅈ같은 셀렉들과 퀄도 못 따라갈 업체들끼리 시작한 컨템전쟁
2. 모두 개같이 멸망하는 와중에 생각해낸 대출오더
3. 부숴지는 신뢰가 광기로 바뀌어 나락 밑의 나락을 맛보는 국내업체들
이상 재밌게 봤으면 개추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