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서양녀 만나고 느낀점 적어봄ㅋㅋㅋ(글이 약간 김)
일단 3명을 만나봤는데 (썸까지 포함해서 총 7명?) 1명이랑 아직 만나고 있음 (전부 영국인)
인종 이랑 나이 차이는 차례대로 인도+백인(7살) 백인+아시아(9살) 100% 백인 (8살) 전부 연하임
첫번째, 얘네들이 진짜 걸스캔두 애니띵 임
한국에서 나이차이가 이정도 나면 보통은 남자가 엄청 케어해주는게 일반적인데 그런거 자체를 싫어함 (안받아 봐서 어색하다고 느끼는거 같음) 예를들어 짐을 들어준다던지, 데리러 간다던지, 데려 준다던지 이런것들
한국에서는 당연히 남자가 해야하는 것들을 여기서는 당연하지 않음으로 보여짐 그래서 가끔해주면 엄청 고마워함 그리고 오히려 힘들어 보이면 지들이 더 하려고 그러는 경향도 있음.
그러니 여자를 당연히 케어해주는 것에 익숙해진 한남들은 외국에가면 진짜 다정하다는 소리를 들을 수 밖에 없음.
두번째, 금전적인부분
나이차이가 7~9살 정도 나면 보통은 남자가 차도 있고 직업도 있고 하니까 데이트 비용을 최소 7:3으로 내지 않을까 싶음 (내가 만난 애들은 20대 초반애들이니 대학생).
계산할때되면 당연히 남자가 카드를 내야하고 여자는 뒤에서 구경하는게 일반적 (물론 아닌사람도 존재함).
그러나 얘네들은 내가 계산하면 니가 내껄 왜 계산해? 이런느낌임. 내가 계산하더라도 본인들이 꼭 다시 베풀려고 함.
세번째, 님들이 궁금해 하는 그것
일단 본인들의 표현이 직설적이고 솔직함 한국여자들과는 다름 (내가 만났던 한국여자들은 본인들이 먼저 표현하는걸 잘 못봄).
그리고 우리나라는 마르고 날씬하고 얇고 이런게 최고지만 여기는 우리나라 기준으로 통통이 미의 기준임 (ex. 여자 170cm 60kg).
근육형 마른 체형이면 모르나 그냥 뼈밖에 없는 마른 체형은 이쁘다고 생각 하지를 않음.
원래 마른체형을 싫어했는데 여기와서 만나보니 천국임.
일단 내가 만났던 여자들 (썸포함) 100퍼 키가 165에 최소 꽉찬B였음(그밑은 없었음) 게다가 서양인이니 팔다리가 길쭉 길쭉하니 한국인 여자들 몸이 눈에 들어 올리가 없음.
그리고 여기는 선섹후사 선사후섹 이런 개념이 없는거 같음.
나야 한남이니 보통은 선사후섹이어서 그걸 고집했지만 사귀고 나면 애들이 항상 궁금해 했음 확실히 개방적임(물론 아무랑 ㅅㅅ를 한다는 의미가 아님, 본인이 맘에 들었을경우).
경험상 얘네들은 약간 남자가 성적 매력도 가지고 있어야 끌리는 경향이 많다고 보여짐.
여기까지가 장점.
내가 느낀 단점을 적어봄
한국여자에 비해 아기자기 한게 없고 약간 개인주의 성격이 강해서 애인이면 무조건 같이해야지! 이런 개념이 별로 없음. 그렇기 때문에 애인이랑 같이하는걸 좋아하는 사람은 힘들 수 있음.
그리고 표현이 솔직함. 우리나라는 보통 진짜 죽기 싫을 정도가 아니면 상대방 생각해서 ok 하는데 얘네들은 조금만 싫어도 바로 no 라고 함. 그래서 가끔 벙찌는 경우가 있음. 따라서 입을 잘 털어야함.
개인적으로 장점이 훨씬 많지만 뭔가 한국식연애에만 길들여진 사람은 힘들수 있고 소심하거나 세심한 남자들은 연애하기가 힘들거라고 봄.
처음에는 서양여자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만날수록 좋은 점도 많고 크게 신경쓸일이 없어서 심적으로 더 편한거 같음. 그리고 밤에 최고임.
오랜만에 여친이랑 한국남자 어쩌고 이런거 대화하다가 한번 적어봄ㅋㅋㅋ
개인적인 생각이니 태클은 사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