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가 양가죽 백팩 매봤는데 단점이 꽤나 많네요...ㄷㄷ
옷은죄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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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8 17:25
디스크 때문에 허리가 안 좋아서 크로스백이나 슬링백은 오래 매지 못하거나 전혀 못매고 (물론 디자인이랑 코디 이쁨은 크로스백 & 슬링백이 갑,,,)
오히려 가볍고 저렴한 도메스틱 나일론 백팩을 선호하는 편인데
친구놈이 얼마전에 산 발렌시아가 가죽 백팩 잠깐 매봤는데, 내용물이 없음에도 크기도 크고 가죽도 두터워서 그런지 정말 무겁더라구요....ㄷㄷ (위 아디다스 x 발렌 제품은 아니고, 위 모델의 기반 베이스가 되는 기존 발렌시아가 가죽 백팩 제품 같았습니다. 매장 판매 중)
무게도 무게인데다가 등과 어깨 닿이는 곳도 메쉬 아닌 가죽소재라서 어깨가 넓은 편인데도 나일론처럼 몸에 딱 감싸진다는 느낌보단
체형이랑 따로 놀면서 등판과 어깨 모두 미끄러지는 느낌이네요.... 다만 발렌 자체가 강한 스트릿 무드의 브랜드라 가죽 소재에서 주는 느낌과 착용핏 모두 오히려 이렇게 미끄러져서 걸쳐맨듯 흘러맨 느낌을 의도한거 같긴 합니다
확실히 두툼하고 광나는 가죽에서 나오는 스트릿 바이브가 스트릿 패션에서는 다른 대치할 수 있는 백팩이 없을 정도로 고급스럽고 이쁘긴 하지만
가죽소재인만큼 현실에서 휘뚜루 마뚜루 데일리로 매기에는 무겁고, 착용감도 착붙은 아니더라구요.. 더구나 큰 가죽가방인만큼 200넘는 가격이... 근데 프라다 나일론 소재 바이커백이 255 하는거 보면 또 저렴해 보이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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