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4 여자친구는 26이구요

만난지 이제 5개월 정도 됐습니다

제가 이런 생각을 한적이 한번도 없는데 요새들어 제가 속이 좁아진건지 헷갈려서 글남겨봐요

저희는 보통 데이트를 할때 나오는 모든 비용은 제가 다 계산해요

보통 술마시면 하루에 20~30 정도 소비하는거 같아요
그러다 지갑을 안들고 나왔을때정도 여자친구가 계산하게 했는데 지금껏 10번 만났다고 치면 2번정도 그랬어요

당연히 그 날 술값만 계산하게하고 숙박비나 이런건 제가 예약해서 계산하구요

그 술값도 소주집에서 둘이 먹으면서 10만원 정도 쓰게 했구요

그러다 이번 제 생일날 일 마치고 저녁에 만났는데 소고기 오마카세집으로 부르더라구요

인당 5만원짜리 코스에 생일선물이라고 차량용 딥디크 방향제를 받았어요

케이크도 수제케이크 주문해서 챙겨줬구요

밥먹고 할게없어서 준코가서 술마시면서 시간 보내다 집에 왔어요

당연히 고맙고 감사하고 웃으면서 시간 보냈는데 오늘 출근하니까 그냥 씁쓸하네요..

비교하는건 아니지만 크리스마스만 해도 저는 200만원 정도 썼거든요

이게 나이차이가 많아나고 어린친구라 이해해야 하는 부분일까요? 제가 씁쓸한게 속좁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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