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2차 후기
0. 1차 맞을 때는 접종일 당일만 해롱해롱(졸림,멍함)했고, 팔 통증은 없었습니다.
1. 2차 접종 후(오전10시) 1시간 쯤부터 슬슬 졸려오기 시작. 타이레놀 ER 복용 후 3시간 딥슬립
2. 일어나서 점심먹고 열 재보니 38.8도. 약먹고 다시 3시간 딥슬립
3. 일어나서 저녁먹고 열 재보니 38.5도. 약먹고 다음 날 아침까지 딥슬립
----- 여기까지는 잠만 자서 딱히 어디가 아프다거나 하진 않았는데 이틀 째부터 몸 이곳 저곳이 아려오기 시작하더라구요
2일차
1. 기상 후 열 재보니 37도 후반으로 내려감.
2. 열은 내려가긴 했는데 전날 잠을 너무 오래 잔 건지 어깨, 등허리가 몸살처럼 쑤시기 시작
3. 접종부위 통증 본격적으로 시작. 24시간 지나면 샤워해도 된다 하던데 접종부가 망치로 맞은거마냥 아파서 손도 못대겠더라구요.
4. 밤까지 약을 안먹고 열을 다시 재보니 38.5~6사이를 오가서 다시 약먹고 딥슬립
------ 이렇게 이틀을 그냥 삭제해버렸습니다.
3일차
1. 열은 다시 37.5~37.8을 왔다갔다하는데 몽롱하거나 멍한 기운 없이 정신은 말끔해졌습니다.
2. 접종부위 통증이 팔에서 겨드랑이 쪽으로 내려가 팔 + 겨드랑이 + 가슴 한쪽이 두꺼운 바늘로 찌르는 것 처럼 아프더라구요.
------ 이날은 그래도 활동할 만 해서 바깥도 나가보고 했습니다.
4일차부터는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왔습니다.
부작용 얘기가 많아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심하게 앓고 넘긴거 같지 않아 그래도 다행입니다.
2차 예정이신 분들 참고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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