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맞고 왔습니다

이직하고 매일 야근(정말 매일)하고 아직 쌓인 연차도 없어서 

이렇게 쉬어 보는게 너무 오랜만이네요

업무상 주말에도 집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시험은 아니지만 100점짜리 사람으로 인정받으려고 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예민해지고 건강상 문제도 생기고 하더군요

결국 100점으로 인정 받지도 못했지만 하하

오랜만에 휴무라 좋기도 하고 쉬는 동안 쌓일 업무 생각하면 골치도 아프고

잘 쉬어야겠죠? ㅎㅎ

오랜만에 평일 낮 시간에 침대에 누워있다 보니

멍하기도 하고 별별 생각이 다드네요

생각을 조금 바꿔서 저는 70점 사람이 되어야 겠어요

남에게 조금 덜 인정받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70점이요

혹시 저와 같은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른 분들도 건강하시고 너무 애쓰느라 슬퍼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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