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시절 드로우 (feat.추억보정)
** 우선 지금 시스템이 안좋다라던지 문제점 투성이라는 말이 아니라 그저 제 생각임을 전제합니다
인스타로 쌩쇼를하고 드로우를 엄청 넣어도 안되는 충격에 야밤에 술한잔과 함께 과거회상 글 올려봅니다.ㅎㅎㅎㅎ
코로나 시절 전.. 그니까 벌써 몇년전이 되네요.
그때는 라플을 하려고 해도 본인이 고생해서 나가야하고 (특히 사카이 ldv발매때 새벽, 또는 피마원때 강나, 홍스, 카시나 몇몇 매장들, 많은 편집샵들 이곳저곳 다니시던...) 특히 엄청난 것들은 캠핑까지 하면서 구매 기회를 가졌었죠
그때 그렇게 캠핑을 해도 당첨 미당첨 긁기시절땐 긁기운이 안좋아서 꽝되면 너무 허탈하지만 그래도 지금보면 그시절이 되게 그리워요
캠핑을 하던 사람들은 ( 업자나 알바쓰는사람도 있겠지만 그냥 패스할게요) 기본적으로 스니커문화를 좋아해서 그만큼 본인의 시간과 정성을 쏟는 상황이 많았죠
@ 물론 지방분이시거나 당시 현생이 바쁘신 분들도 스니커 매니아가 많으시겠지만 정말 원하는 스니커 발매때는 휴가를 써서라도 오시는 분들이 꽤 있어서 위같이 적었습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래도 선착같은 경우는 아침 또는 새벽에 고생한 만큼 최소 한족은 가지고 집에갈 수 있었고 그시절이 지금은 그립네요
또한 최근 한국 스니커씬이 조금 과열되고 돈이된다는 소문때문인지 평소에 스니커문화에 관심없었던 분들 (주식카페나 맘카페 등등 소식이 많이 올라간다고 하죠)도 엄청 참여함으로 제가 원하는 스니커를 갖게될 확률이 뭔가 적어져서 아쉽습니다
(물론 그분들 또한 합리적인 투자를 하는 것임에 안좋게 바라보는 것이 아닙니다. 저또한 리셀을 합니다. 하지만 정말 가지고싶은 신발 한두개쯤은 모두 있으시잖아요. 그저 스니커를 좋아하는 매니아로서 차익목적을 위한 매개체가 되는것이 아쉬워서 적어봤네요)
빨리 코로나가 사라져야 마스크도 벗고 예전처럼 스니커줄서는 문화도 다시보고 무엇보다 생활하는데 제약이 많이 없고 모두가 편할텐데 언제 끝날지 모르겠네요
모두 코로나 조심하시고 야밤에 주저리 주저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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