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관련 팁
아래 보험 관련되서 이야기가 있길래 몇글자 적어볼까합니다. 참고로 본인은 오랜기간 동안 보험일을 한건 아니지만 4년정도 생명보험 원수사에 있으면서 SM(부지점장)까지 있었습니다.
1. 보장보험은 제가 일할때 소신으로 추천드렸던 방법입니다. 우리나라는 생각보다 의료복지가 잘되어있습니다. 암이나 중대질병 관련해서 지원 금액이 꽤 큽니다. 거기에 실손 의료보험 들고있음 사실 중대질병 관련해서 부담해야할 병원비는 크게 줄어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치료비보다는 치료를 받는동안 경제활동의 부재로 인한 수입의 단절로 연결 시켰습니다. 즉 예상되는 치료 기간동안 본인의 수입의 공백을 가입 금액으로 산정했었죠. 예를들어 연봉 3천만원인 사람이 2년 치료한다고 가정하면 보상금은 6천만원에 설정하고 설계합니다. 뭐 보장금 1억 넣으면 좋기야 하지만 일어나지 않을수도 있는일에 매달 몇만원에서 몇십만원씩 더 지불할 필요가 있나해서요.
2. 저는 종신보험 보다는 정기보험을 선호했습니다. 물론 불의의 사고로 나라는 존재의 부재로 인해 가족들니 겪어야될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사망보장이 되어있는 종신보험이나 정기보험을 선택하게 되는데 정기 보험이 보험료가 훨씬 저렴하죠. 물론 정기보험은 소멸성이고 종신보험은 환급성이긴 하지만 차라리 그 차이나는 만큼 저축이나 연금을 드는걸 추천합니다. 20년짜리 정기보험 들면 최소한 내 자식이 20살까지는 보장되는거고 애들이 20살 넘어가면 경제활동은 할수있을테니까요. 단 예외로는 자산이 많아 추후 상속세가 우려되시는 분들은 종신보험을 추천합니다. 특히 현금 자산보다는 부동산 자산이 많으신 분들은 상속 과정에 발생하는 상속세가 부담이 되는 상황에서 현금 자산이 부족하면 부동산을 급매로 내놓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할껍니다. 그럴때는 예상되는 상속세만큼을 종신 보험으로 사망 보험금을 걸어두면 상속세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상속세를 처리할수있습니다.
3. 저축보험은 혹시나 부모님이 본인들 앞으로 90년대 말쯤 저축이나 연금 보험같은거 들어두신거 있으면 악착같이 지키세요. 그 당시 보험들 대부분이 확정금리 10%이상이였을껍니다. 저축 보험 특성상 복리로 굴러갈꺼구요. 혹시 이런거 가지고 계신분 있으시면 적금이나 주식, 코인 이런거 말고 저 저축보험에 추가납입 방법으로 때려넣으세요. 그럼 복리 10% 확정으로 먹고 들어갑니다. 지금 저축이나 연금 보험같은거 말장난이 있어서 변동 금리입니다. 기준금리가 떨어지면 보험 이율도 떨어지게 되어있습니다.
제가 쓴 내용은 제가 일할때 상황을 기준으로 작성해봤습니다. 보험쪽 일 안한지 7년이 넘은것 같은데 사실 지금은 어떤식으로 변화되었는지 신경을 쓰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만. 항상 상품이 개편이 될때면 보장 범위, 이율이 축소되면 축소됐지 더 좋아지는건 본적이 없었네요.
+팁으로 종신보험 가입을 적극 권유하는 설계사는 의심한번 해보는게 좋습니다. 저 당시 설계사 커미션 가장 쎈 상품이 종신보험입니다. 자기가 많이 남기는걸 적극적으로 밀수밖에 없죠ㅋㅋㅋ특히나 나중에 연금전환 특약 이런거 이야기 하면서 저축성을 강조하면 거르세요. 차라리 종신보험 납입료 낼꺼 정기보험+연금보험 들어두는게 나중에 더 많이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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