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국인 메이저리거
지만초이가 돌아오기까지 얼마 안남았습니다 ㅎㅎ
김하성: 오늘 정말 기대 안했거든요? 스트로먼 아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최고 99마일까지 던지는 메츠의 원투펀치, 강속구에 속절없이 헛스윙 삼진 당하고 2할 붕괴되나 했으나 바뀐 투수 세스 루고의 81mph 체인지업을 받아쳤습니다.
(구속이 떨어지는 공에는 귀신같이 ㅋㅋ)
타율 0.211 오늘 3타수 1안타
양현종: 한국의 대투수 양현종은 오늘 수난이었습니다.
폴티네비치가 강판당하고 3이닝 2사 상황에 올라와 무키 베츠에게 초구 던져 아웃카운트를 잡았습니다. (90mph 포심)
산뜻한 출발과는 달리 4이닝에서 양현종은 푸홀스에게 던진 80mph 체인지업이 홈런 맞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높게 들어간 실투...라 아쉬웠습니다.
그 뒤 터너에게 79.6mph 체인지업을 던져 공 1개로 아웃카운트를 잡았으나 이 공 역시 높게 들어간 실투성 공이었습니다.
다음 타자 벨린저와는 7구 승부 끝에 안타를 맞았으나 벨린저의 오버런덕에 2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았습니다.
뒤를 이어 들어온 윌 스미스에게 던진 80.7mph 슬라이더가 홈런을 맞습니다. (솔직히 빠지는 공이었는데 넘겨버릴줄은...ㅋㅋㅋㅜㅠ)
다음 타자 크리스 테일러에게는 89.5mph 포심을 던졌으나 역시 높았고 안타를 맞았습니다.
가빈 럭스와 승부는 구속을 끌어올려 포심으로 승부 보려 했으나 제구난조로 볼넷
이은 타자 AJ 폴낙과는 02까지 카운트를 잘 잡았지만 공을 낮게 낮게 던지다보니 볼넷을 허용했습니다. (다음 타석이 투수라)
그리고 커쇼를 상대해 90.1mph 포심으로 3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공이 높게 갔고, 제구가 좋지못했습니다.
오늘의 양현종 1.1이닝 4피안타 2폭투 2볼넷 2실점
era: 5.59
다음에는 호투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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