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어떻게보면 가장 편하지만 가장 조심스럽기도 한 일게에 글을 남기려니 긴장이 좀 되지만 함께 생각해보아야할 내용인 것 같아서요. 엉클셀러사태가 있기 전부터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절대 특정인을 지목하는 저격이 아니니 불편하게 안들어주셨으면 합니다. 타오발 제품들에 관한 얘기인데요. 제가 여기 가입한지 1년 약간 넘었는데 그때까지만해도 타오발 제품들은 가성비, 저렴함, 제품의 다양성이 장점으로 꼽혔습니다. 단점으로는 퀄리티가 좀 떨어지고 격추 위험성이 있다는겁니다. 최근 타오 제품들의 퀄리티는 높아졌고 가격도 조금씩 상향된 감이 없지않아 있더라구요. 근데 제품 값, 배송비를 합쳐도 얼마 안하는 제품이 여기 장터로 들어오면 가격이 국내제품과 가격이 비슷합니다. 격추 위험성에 결제하는 수고비(?) 이런 느낌인 것 같습니다.  물론 시장의 원리에 따라 사는 사람이 있으니 그 가격에 파는 사람도 있겠죠. 악순환은 같은 제품을 다른 사람이 팔때 생기는 것 같아요. 그 사람도 ~에 팔았는데 팔렸으니 나도 ~에 팔아야겠다 라는 식이 많아지더라구요. 이걸 규정하기도 애매하고 제가 이 글을 남긴다고 크게 달라지는건 없겠지만 그냥 좀 아쉬워서 적어봅니다. 클린하고 믿을만했던 장터가 점점 번장 감성으로 가는 것 같아 슬픕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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