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선수의 MLB진출 전 기대치와 지금
잠도 안와서 재미삼아 읽어보시라고 ㅎㅎ
저는 김하성 선수 MLB 성공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 중 한명이었습니다.
김하성 선수가 내야수이기에 진출은 쉬웠으나 정착은 다른 문제였죠.
(수비에서 문제가 있을거라 봤는데 오히려 타격에서 문제가 있을 줄은...ㅋㅋ)
서론은 이만하고 진출 전 기대치를 봅시다.
첫 사진이 작년 10월이고 두번째 사진이 최신 김하성 선수의 스카우팅 리포트입니다.
타격 능력치와 속도가 감소됐음을 알 수 있습니다.
45-55에서 40-50, 60-60에서 55-55
(45-50이면 얼추 평균정도라 보시면 됩니다.)
기대타율 또한 시즌 전 2할 6푼 8리에서(기사참고) 2할 3분 7리로(팬그래프) 조정 됐습니다.
이렇게 조정된 가장 큰 이유는 김하성 선수가 가지고 있는 '패스트볼의 대응이 좋다' 라는 장점이 안먹히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MLB에서 가장 많이 날아오는 공이 패스트볼인만큼 이 부분에 대처가 안된다면 앞으로도 쉽진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계약규모가 있어서 쉽게 강등을 당하지는 않겠지만 주전에는 타티스 마차도가 버티고 있고 마이너에서는 팀 1티어 유망주 Cj Abrams (유격수)가 치고 올라오고 있습니다.(물론 어려서 아직까지는 위협적이지 않음)
당연히 지금 하는 2루 3루 유격수를 돌아다니는 유틸 역할은 충분하겠지만 저희가 생각하는 기대치와는 분명하게 거리가 있으며 무엇보다 우리는 패스트볼 대처가 안돼서 KBO로 리턴한 해외파들을 알고 있습니다.(like 미네소타 박)
아직 시즌 초기지만 너무나도 심한 부진에 빠진 김하성 선수가 어서 빨리 본인의 장점을 되찾아서 MLB무대에 성공적인 정착을 한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여담으로 김하성 선수는 팀 2티어 유망주로 분류돼있습니다.
반말, 정치글, 저격, 비꼬기, 야짤 금지
레플리카 관련 질문은 일상게시판에 작성하지 마세요(규정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