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타 장터 ma-1 상태사기 후기입니다.
먼저 장문이라 죄송합니다
일단 사건 개요부터 말씀드리자면
5/2 일 - 입금
5/3 월 - 발송
5/4 화 - 물품 수령 후 매우 큰 하자가 있어 연락했고
첫 통화는 배째라 식으로 돈을 다 써서 환불해줄 돈이 없다 그냥 신고하라더군요
그리고 통화 끊고 2분? 정도 지나서 다시 전화가 와서는 자기가 욱해서 그랬다 죄송하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환불 해드리겠다 했습니다.
(처음엔 이틀 달라길래 제가 당일 안으로 해결해달라고 해서 5/5 오후4시 안으로 해주기로 합의 봤습니다)
5/5 수 - 아침부터 전화와서는 자기가 먼저 물건을 받아야 환불을 해주겠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그래서 아 그러시면 그냥 경찰서 가겠다고 하고 바로 경찰서 방문했습니다
그래서 여차저차 수사관님과 그 사람 통화시켜주고 5/6 (오늘) 아침에 우체국에 가서 접수하고 송장사진을 보내주면
즉시 입금하기로 하고 마무리했고
5/6 목 - 방금 우체국 가서 발송하고 환불금액 받았습니다
보시는 분들 이해를 돕기 위해 판매글과 하자 사진 첨부하였습니다
여기까지 판매글이고
자잘한 오염 변색 엄청 많았지만 제일 큰 하자 사진 두장만 첨부했습니다
(발송 하기 전에 물건 도착 후 말 바꾸지 못하도록 이 두장 사진 포함 자잘한 오염들 사진촬영하여 판매자에게 보냈습니다)
판매자가 입장은 상태가 10중 9.5라고 했고 0.5가 빠진 이유가 저런 하자가 있어서 0.5를 뺐다고 합니다
그리고 판매글에는 저런 상세사진이나 내용 일절 없었구요
전화로 저보고 하자 부분을 묻지않은게 문제라며 자기가 굳이 그 하자부분을 설명해야하냐고 하더라구요
네 희대의 개소리 들어주느라 좀 힘들었습니다..
앞으로 개인거래 하실 때에는 판매자 분들도 상태에 대해서 자세히 써주시고
구매자 분들도 알아서 잘 확인하시는게 서로서로 좋을 듯 싶어요 저도 이번 경험으로 많이 느꼈습니다
일단 돈은 돌려받아서 다행이라 생각하긴 하는데 판매자가 워낙 이상한 논리를 펼치는 사람이라 아직 경계심을 놓지 못하겠네요...ㅠ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반말, 정치글, 저격, 비꼬기, 야짤 금지
레플리카 관련 질문은 일상게시판에 작성하지 마세요(규정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