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그니타스 병원이라고 혹시 아시는분 계시나요?
소리소문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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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4 13:59
25 Comments
그 안락사 진행시켜주는 병원아닌가요? 저도 늙은상태에서 힘들게 살아가느니 젊을때 진짜 해보고싶은거다해보고 어느정도 나이먹으면 그런식으로 끝내고싶다라는 생각을해서 좀 흥미롭게 알아본적은있습니다
@소리소문있어 근데 요즘은 결혼해서 100살까지 살고싶다는 생각이들어서 그런 마음버렸습니다 쓰니님 꼭 병원가보십쇼 우울한건 상담과 약으로 충분히 극복가능합니다 화이팅
@첼아가는아가야지켜줘야해 근데 진짜 망설여지는게 단순 호르몬 문제라면 좋은 생각을 하면 행복해지거든요 근데 좋은 생각할만한게 없으니 자연스럽게 부정적 생각만 떠올라서 우울해지는것 같기도 한데 이런것도 약물로 극복이 되나요 ??
@소리소문있어 그런거라면 병원보다는 심리상담받으시면서 취미활동이나 여가등등 즐길거리를 찾아보세요 절대 혼자서 못빠져나옵니다 우울이란건 약이던 병원이던 상담이던 가족이던 친구던 옆에서 도와주는것이 있어야지 빠져나올수있는거고 다들 우울할때도 있는거고 행복할때도있는거니깐 내가 이상한건가? 생각은 하지마시고 꼭 극복하시길바랍니다 우울증은 초기에잡으면 극복하기쉽지만 지속되다보면 사회생활도 불가능해지고 대인기피증까지옵니다 당장 누구한테든 sos치세요
혼자보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사람생각따라가는거같아요 좋은생각하고 좋은사람들과의 만남을 가지는것도 좋다고 봐요
물론 그게 어려우실수도 있으니 위에서도 얘기해주셨듯이 자기가 무언가에 빠져살만한 취미생활이라던지 덕질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그게 어려우실수도 있으니 위에서도 얘기해주셨듯이 자기가 무언가에 빠져살만한 취미생활이라던지 덕질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온라인에서 이러시지말고 밖부터 나가보세요 공기 좀 쐬면서 돌아다녀봐요 정 안되겠다싶으면 레쓰비 마시면서 담배펴봐요 우울이고 뭐고 카타르시스 느낌
당연히 알죠. 얼마나 화제가 되었던 곳인데
그런 분야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은 웬만하면 알거에요.
인생살면서 누구든 힘든일을 겪지 않는 사람은 없어요. 저 역시 최대한 자신감 넘치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중이지만 그럼에도 가끔은 번아웃이 오기도 하고, 우울해지는 일도 있죠. 하지만 제 나름의 방법을 통해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다른 일에 매진하다보면 잊혀집니다.
삶에 있어 어떤 선택을 하든 결국엔 그 인생의 주인인 본인의 몫이지만 저는 너무 쉽게 모든 걸 내려놓는 건 세상에 태어나 살고 있는 최소한의 책임감을 져버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죽도록 살고 싶어도 살 수 없는 세상이니깐요.
좀 더 냉철하게 본인과 세상을 바라보고 단단해질 수 있게 노력해보셨으면 좋겠네요.
그런 분야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은 웬만하면 알거에요.
인생살면서 누구든 힘든일을 겪지 않는 사람은 없어요. 저 역시 최대한 자신감 넘치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중이지만 그럼에도 가끔은 번아웃이 오기도 하고, 우울해지는 일도 있죠. 하지만 제 나름의 방법을 통해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다른 일에 매진하다보면 잊혀집니다.
삶에 있어 어떤 선택을 하든 결국엔 그 인생의 주인인 본인의 몫이지만 저는 너무 쉽게 모든 걸 내려놓는 건 세상에 태어나 살고 있는 최소한의 책임감을 져버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죽도록 살고 싶어도 살 수 없는 세상이니깐요.
좀 더 냉철하게 본인과 세상을 바라보고 단단해질 수 있게 노력해보셨으면 좋겠네요.
@SererDipity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내인생에 대한 책임 그런것들 말이죠 근데 결국 내가 행복하냐 안하냐 안행복한데 살 일유가 있나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생각이 현재까지는 또 틀린것만도 같지 않구요...... ㅠ
@소리소문있어 너무 단정적인 얘기일수도 있지만 누구도 행복해서 사는 사람은 없어요. 불교에서 얘기하듯 산다는 건 고통의 연속이고 중간중간 잠깐의 행복한 시간들은 있을 수 있지만 전체로 봤을 때는 그 어떤 인생도 고통스럽지 않은 삶은 없어요. 어찌보면 역설적인 대답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삶이 고통스럽기 때문에 잠깐씩의 행복을 맛보기 위해 인생이란 게 살 가치가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차갑게 들릴 수도 있고, 자기가 보기엔 세상에서 본인이 가장 힘든 사람일 것 같지만 그런 고민조차도 사치라고 느끼는 분들이 세상엔 수두룩하다는 점은 아셨으면 합니다.
차갑게 들릴 수도 있고, 자기가 보기엔 세상에서 본인이 가장 힘든 사람일 것 같지만 그런 고민조차도 사치라고 느끼는 분들이 세상엔 수두룩하다는 점은 아셨으면 합니다.
내 삶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건 좋은거지만 그건 우울함을 앞세우게 하라고 선택권을 준게 아닐거에요
저도 마지막은 선택하고 싶지만 그 생각을 하면서 언제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버텨봅니다 선택하는 그 순간에 내 마지막 날이 너무 우울하고 아무것도 아닌 하루라면 진짜 비참할거같아서요
작성자님도 이런 마음으로 뭐라도 남는 하루를 만드시면 좋겠어요
저도 마지막은 선택하고 싶지만 그 생각을 하면서 언제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버텨봅니다 선택하는 그 순간에 내 마지막 날이 너무 우울하고 아무것도 아닌 하루라면 진짜 비참할거같아서요
작성자님도 이런 마음으로 뭐라도 남는 하루를 만드시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