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면옥 냉면 본인입니다
안녕하세요 하이퍼 폭로글 일부중 냉면썰 제보의 본인입니다
다들 보셨는지 못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최근 vip 카페에서 총대 메고 질러주신 한 분이 계셨습니다
그 분께서 여러 사례의 제보를 받는다하여 제보 하였고 카페에 대신 글을 써주셨지만
글 올리신지 얼마 지나지 않아 숙청당하셨네요
이번 계기로 주변분들께 옷누리란곳을 소개받게되었고 옷누리 사이트관리자님이 하이퍼 관련글을 허락하고 계신다하셔서 공익차원에서 용기내어 가입해서 글 써봅니다
때는 2019년 7월 정도네요
무릎 흑청조거를 4월엔가 주문했지만 역시나 3개월 밀려주시고
너무 밀린다고 핀잔주니 레드 맨투맨으로 달래주더군요
참고로 저는 더블핸메 싱글레이어드 1년 반 넘게 기다리면서 나눠준 니트도 안받았습니다
암튼 그렇게 계속 기다리다가 완성이 됐다는 소리에 누구보다 먼저 받겠다고 하이퍼 사무실까지 간게 화근이였습니다.. ( 그 떄 가지말았어야 했는데 ...)
제가 직업이 운동을 하는직업이라 하이퍼 사장도 관심이 많은지 저에게 1:1 pt를 요청했고 저는 수락했습니다
쥬지맛에 눈이멀어 vvip가 되고자 똥꼬도 빨아줄 준비가 되었던건가 봅니다
근데 그 당시 만나던 친구와 통화로 싸우면서 시간이 많이 늦어졌고 사무실 탐방하는쪽으로해서 여차저차 사무실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근데 뭐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그 당시 하이퍼 사무실은 단독 사무실이 아니라 사진촬영하는 스튜디오 옆에 잠깐 자리 받아서하는 그런 수준의 사무실이였습니다
거기서 체크 블레이저 샘플링한거 구경하고 흑청조거 받고 집에 가려고 했는데 시간 되면 저녁을 먹고 가자고 하더군요 그때가 8시정도였네요
저야 당연히 먼저 먹자고 한 사람이 사주겠거니 아니 심지어 뭐 좋아하냐고까지 묻는 말에 아무거나 괜찮다 답했고 정황상 사주시는건가 했습니다
사장님은 냉면을 먹자고 하셨습니다
사실 얻어먹는것도 제 성격에 좀 부담스럽긴하지만(어디가서 제가 쏠지언졍 얻어먹고 빋지지 않습니다) 냉면얘기가 나왔으니 뭐 냉면이야 6~7천원이면 먹는거니 얻어먹어도 차라리 부담없겠다 생각했지만
도착해보니 냉면집이 외관부터 으리으리 비싸보이는 냉면집이였습니다
입장하여 메뉴판을 펴보니 아니 글쎄 냉면 한그릇에 1만 3천원 가량하는 먹어본적도 없는 가격의 냉면이였습니다…
본인은 평양냉면집도 유명 맛집은 다녀본적이 없어서 저렴한 냉면만 경험해봤습니다
어찌되었건 냉면을 시키려는데 사장님께서 냉면 두 그릇만 시킬줄 알았더니 만두에 육전까지 추가로 주문을 하는겁니다
누가 사겠다고 서로 먼저 말은 꺼내지 않았지만 사장님께서 먼저 식사를 제안하셨고 음식종류도 주선하셨고 메뉴까지 본인께서 직접 능동적으로 시키셨기에 사주지 않고서야 이렇게 막 시키겠어? 라고 생각한 저는 그때 맘 편히 별 생각없이 맛있게 먹었죠
다 먹고 계산하러 가려는데 사장이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카드를 꺼내길래 얻어 먹는줄 알았더니
계산대 앞에가서 ‘’아.. 주유소 카드를 가져와버렸네 .. 신용카드 차에 있는데 …’’ 를 시전하는겁니다...
거기서 뭐 네 다녀오세요 카드 가져오세요 할 수도 없는거고 매장 직원도 기다려줄 수는 없는것이니 어쩔 수 없이 제가 계산하게되었습니다 생각도 못한 냉면으로 5만원 넘게 나왔네요ㅎㅎ….
시간을보니 10시가 지나고 있고 지하철타고 사장님 뵈러간 저는 다시 돌아가려면 2시간정도 되는 거리를(저희집) 가야하는데 너무 늦었고 막차도 끊길가 애매해서 사장님은 차가 있으시고 저는 차가 없는데 제가 밥사줬으니 데려다 달라고 웃으며 농담조로 얘기했습니다
알았다 하셔서 그렇게 차 얻어타고 가는데 운전하면서 하품하면서 피곤한티를 내더니 중간지점에서 내려줄테니 대중교통 타고 가라하네요 ㅋ...
여기까지가 제가 겪었던 황당한 일이였고 몇가지 더 있는데 그거까지 쓰자면 손가락이 아프니 천천히 풀어보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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