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날 좀 괜찮아서 자전거 타고 CS센터 방문했습니다.

완전 오래된 빌딩이구요

들어가자마자 무슨 오피스텔 같이 생긴곳이 나와서 완전당황하고 멍 때리는 도중

밖에 나오신 아저씨가 무슨일로 오셨냐고 해서

권*민 이라고 옷 만드는 양반 찾으로 왔다고 했습니다.

(권*민은 콜라보 사장입니다)

여기 반 이상이 옷 만드는곳이라고 해서 한숨 푹쉬고 머리 굴리며 다 두들겨 볼까 생각하는도 중

다른 아조씨가 등판하셔서

무슨일로 오셧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권*민씨 찾으로 왔다고 하니까

권*민 씨 부도? 나서 이사간지 조금 됬다고 권*민 때문에 엄청 곤욕스러웠다고 합니다.

아저씨가 "여기 사람들 보면 알겠지만 권*민 처럼 외제차 끌고 엄청 잘나가는 사람 없다. 그 사람이 망할 줄을 몰랐다" 라고

엄청 잘 나가는줄 알았다고 들었습니다.

다른 아저씨랑도 이야기 해봤는데

느낀 점은 뭐 과시욕 좀 있는거 같고 아조씨들이 대부분 아는거 보니 이야기 하는 거 좋아하는 사람인거 같습니다.

무튼 이야기 하다가 여기는 답 없는거 같아서

바로 경찰서 ㄱㄱ

금요일 오후에 갔을 때 있떤 민사넣으라고 했던 변호사는 사라지고

금요일에도 왔었는데 여기서 조사중이라고 들었다고 하니까 엄청 친절하게 도와주는거 보고

심하게 짜증 좀 났습니다.

무튼 진정서 쓰고 사이버팀 올라가서 접수했습니다.

진정서? 쓰는데 30대 정도 어리신 경찰분이 엄청 친절하게 도와주셨습니다.

여자 팀장님이 있었는데 진짜 인터넷에서 보던 여경이랑은 다른 상여자 ㄷㄷ;

경찰분이 저희 서에서 계좌 명의 조사한다음에 계좌 명의분 주소로 다시 조사한다고 합니다.

(윤두*은 엄마라고 들었음)

무튼 접수 완료하고

자전거 타고 동부법원간다음에 무료법률상담? 변호사분한테 가서 접수 좀 할려고한다니까

그냥 민사 하는게 아니고 이런거 적어서 내야한다고 뭐 적어주셨습니다.

그냥 적으면 안될거 같아서 서류? 가지고 집에 왔슴다

아 맞다 콜라보 서초구 주소는 아파트 인데 거기사나?

3줄요약

1.콜라보 망함

2.콜라보 이사감

3.경찰신고 완, 민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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