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혹시 이거 그린라이트인가요?
직장에 있는 여성 직원분이 한날 밥먹고 카페에서 갑자기
"근데 대리님 항상 너무 좋은 냄새나요~향수뿌리는거에요?"
라고 하길래 아 이사람도 관심이 있으려나? 해서 이것저것 막 얘기했습니다..
(향덕후 이때 TMI 작렬ㅋㅋㅋㅋㅋ)
머스크네 뭐 우디네 신나서 얘기했는데
"아 말이 어렵네요 ㅎㅎ 그냥 냄새가 진짜 좋아요!" 라고 하더라구요
(이때 아마 도손이였을겁니다)
그래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후 부터 맨날 물어봐요
"오늘은 뭐에요?" "이것도 냄새 너무좋다" 등등
오해하지말자,착각하지말자 해도 자꾸 관심을 주니까 저도 신경이 쓰이네요
주변에서는 그린라이트라는데 저보다 7살 연하이고..괞히 일하는곳에서 대쉬했다가 서로 서먹해지는것도 싫고 해서 너무 조심스럽네요
물론 저도 관심이 있으니까 글을 쓰는거지만..
그렇다고 뭐 일끝나고 해프닝이 있다면 저도 확신을 할텐데 그런건 없어요
직장에서만 커넥하고 기약없는 약속?만 늘어가네요
(취미가 등산이랬더니 같이 한번가자,대려가달라 등등)
주변에서는 이게 다가와달라는 신호라는데..어떻게 보시나요?
그냥 향수 입문하고 싶어서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런적이 첨이라 뭘 어떻게 해야될지 몰것네요 ㄷㄷ;;
저는 30살 그분은 23살 입니다
뭔가 사회생활 잘하려고 그러는거 같기도 하고...그렇다고 하기엔 팀장님이나 부장님한테는 아무말도 안붙이는거보면 아닌가 싶기도하고..
솔찍히 맨날 내가 들이대서 성사됐었지 먼저 이렇게 관심 가지시는분이 첨이라 이게 뭔지 모르겠네요;
심지어 같은 부서도 아니구요
저는 기술부고 그친구는 영업부서 입니다
(영업부에 잘생긴 사람 많은데 굳이 왜..날..??)
팩폭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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