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 마감, 원단감 등 딱 말씀하신대로 아우터는 싼건 싼대로 가격값을 하는거 같아요

@김사장 마감 같은건 가까이서 봐야 아는거고..원단감이 그 싼마이 느낌의 주 요소겠네요ㅎㅎ 근데 전 아무리봐도 모르겠더라규오ㅜㅜ

뭔가 그 지퍼라던지 원단의 광택감이라던지 흐물거리게 모양 안잡히던지 (카라 같은거) 주머니나 단추가 크다던지..디테일? 같은거요

@타코맛있어 음...이것도 핏이 이상한 느낌이라는 말이겠죠?

마감이 별로더라고요 보면

시각적으로 주는 느낌부터가 틀려요. 같은 나일론 소재라도 눈으로 보기만해도 고급진게 느껴지고 제 관점 고급짐의 기준이라하면 은은한 광택 흐물거리지 않고 각잡힌 소재 정도인데 비싼패딩은 확실히 그런게 만져보지 않아도 느껴져요. 10에 1이나2정도는 만졌을 때 생각보다 실망인 패딩도 있는데 대부분 비싼 패딩들 실착하고 한달만 입어봐도 몸배린다 소리 나올정도로 엄청 신경 많이 썼다는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디테일 부분에서도 신경이 많이쓴게 느껴집니다. 팔시보리 부분만해도 그냥 바깥으로 만드는지 아니면 안쪽에 시보리를 넣고 밖을 더 깔끔하게 하는지 허리 조이개의 유무. 있다면 고무줄 장력과 조이개가 얼마나 편리하고 잘 고정해주는지 등등 상당히 많은 디테일들을 신경쓰고봐야하는데 비싼패딩은 비싼값하는게 느껴지더군요..

@바주카 디테일한 부자재에 대해서 이야기 해 주셨네요.. 듣고보니 기타 소재의 차이는 입었을 때 확 느껴지는 거 같아요, 지퍼. 단추, 조이개 고무줄 등..
원단의 느낌은 잘 감이 안오네요ㅜ
예를들면 스톤뽕 맞았을 때 산 스톤 나일론 재질이나 식당아주머니 앞치마 재질이나 그게 그거같네...? 이런 생각이 들었던 적이 있어서ㅋㅋ

@NKIE 스톤은 좀 오묘한게 저도 그부분에 대해선 동의합니다. 밖에서 스톤을 하도봐서 그런지 프로스트 빼곤 다 거기서 거기같고 별로였는데 스톤은 매장 슥 지나가다가 입어나봐볼까하고 입는 순간 지갑열리는 브랜드입니다..

원단부터 마감까지 딱 들어오는 느낌이 있죠 느껴보신적 없으세요?

일단 주된 요소는 윗 분 말씀처럼 원단의 광 차이인데요.
이게 단적으로 표현하자면 '광'이라고 할 순 있지만, 결국엔 원단의 종류와 코팅 등등 겉감에 가해지는 인공적인 가공법 때문입니다.
스톤 크링클 같은 경우엔 애초에 정말 특이한 공법이니 분류를 따로 한다치고,
대게의 고가 패딩들은 겉감에 특수 가공 처리를 하기도 하고, 요즘은 또 기능성 가공(방수, 방풍, 투습)도 추가하죠.
보통 폴리에스터를 많이 쓰는데, 폴리우레탄을 섞어 쓰는 경우도 많이 있어서 그 비율에 따라서도 겉감의 질감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폴리에스터 자체가 가공법이 다양합니다.
때문에 NIKE님이 의아해 하는 것처럼 같은 폴리에스터를 사용한 옷이더라도 싸구려 티가 나거나, 혹은 안 나거나 할 수 있습니다.
복합적인 거죠.
사용된 원단, 원단 함유량(비율), 표면 가공처리법 등등..
다만 와이프분이 말씀하신 건 아마, 추측컨데.. 걍 볼 때 광도 없고, 쌩 폴리의 느낌이였거나 뭐 그런게 티가 난게 아닐까 싶네요.

@HOMME !!!! 뭔가 깨달은 거 같습니다ㅋㅋㅋ 싼마이 패딩이라 뭐 묻었을 때 그냥 세탁기 돌려버린적이 많았거든요ㅋㅋ 그러면서 코팅도 날아가고 뭐 그러면서 원단에 손상이 많이 가서 뭐 그런 느낌이 들지 않았나... 싶네요ㅋㅋ

비슷한재질로 송지오옴므 롱패딩이랑 무탠롱패딩 둘다 가지고있는데 차이가 어마무시합니다.... 물론 가격차이가 14배 정도나긴하지만 뭔가 무탠롱패딩은 누가봐도 가성비에 길거리만 다녀도 한번쯤은 마주칠법한 디자인과 소재인데
송지오옴므껀 나일론에 울이 섞여서 주름이 최소화되고 광택감이 은은하게 돕니다
재질차이도 나지만 제 생각엔 디자인이 크게 한몫합니다 저렴하면 다른브랜드에 비슷한0 대체재가 많은데 가격을 높게 줄수록 그 브랜드만의 디자인이 들어가서 이 브랜드 아니면 없는 느낌과 핏이 있죠

그리고 특정 브랜드들은 면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나일론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면은 일단 구김이 심한다는 단점이 있고, 나일론은 흡습성이 낮고, 정전기가 심하게 발생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마감도 참 중요합니다.
요즘은 고가의 패딩들은 단순하게 깔끔한 마감만을 중시하는게 아니라 다운프루프 공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단순하게 털이 덜 빠진다의 느낌보다는 정말 전체적으로 깔끔합니다.
한 눈에 봐도 티가 나는 정도의 느낌이라는게 이런 것들에서 나온다고 보시면 될 듯 해요.

타임이나. 솔리드옴므 같은데 가면 확실히 고급진 느낌이 나더라구요. 원단에서도 그렇고.

원단과 마감 부자재 차이가 크더라구요 원단도 단순히 광이 돌고 안 돌고 하는 문제가 아니라 무광이든 유광이든 미묘하게 더 영롱하고 촤르르한 느낌이 있어요

원단 마감 디테일 핏

저는 뭔가 말로설명못할 그런게 느껴지더라구요
먹어본놈이 안다고 보는눈마다 다르겠죠

원단으로 부터 오는 고급짐이 확실히 존재하죠 개인적으로 코트류는 원단 자체에서, 폴리에스터 함유된 제품들은 가공법에서 나오는? 원단차이가 심한거같아요

문제는 원단으로부터의 싼티와 고급짐을 구분하는 순간부터.. 렙 아우터는 단가들여서 원단 좋은거 쓰는거 아닌이상 웬만큼 눈에 안들어옵니다ㅠ

최근에 전 리오더된 핸메랑 도산마원 제외하고는 마음에 드는게 하나도 없었네요

재질에서 주는느낌이 있긴있습니다

재질 차이가 가장 심하죠 그렇지만 지금 패션 시장은 약간 상향평준화가 되었다 생각해요

원단이 젤 큰거같아요.

아우터가 진짜 차이나던데 저는

그냥 핏 원단이 딱보면 보여요. 근데 요즘은 무신사 저가 브랜드 10만 아래 아우터도 괜찮게 나오는 듯..

근데 싼옷이라도 입었을때 간지나는게있어요
글쓴이님께 아예 안어율리는 옷을 입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저도 옷이 거기서 거긴줄 알았는데 세자릿수 넘는 아우터 직접 입어보니 알겠더라구요
딱 보이기보다는 디테일의 차이가 엄청 크다고 생각해여

그 에이랜드 가보셨다가 비이커 한번 가보세요 ㅋㅋㅋ 바로 나낌 옵니다

진짜 차이많이나죠...핏도그러고..무신사에서 아무리잘만들어도 질스튜어트나 타임같은곳에는 비할수가없는...

제일큰건 소재요

은은한 광 도는거 자체가 다른게 아니라 틀려요
준지마원도 레플 여러개 다 사보고 정 왔는데
흐르는 느낌이 다릅니다 찰랑찰랑 이때부터였죠 아우터는 다 정품간게 ..

비싸다고 다 좋은건 아닙니다만..
브랜드 모르는 울엄마가 봐도
비싼건 비싸보인다고 바로 반응옵니다..

다들 전문가가 많으시네요.  저도 솔직히 몇몇제품및 브랜드빼고 잘 모르겠어요.  귀가얇아서 뇌이징이 쉽게됨 ㅠㅠ

패딩은 디스커버리가 최고입니다 ㅋㅋㅋㅋㅋ

텐씨나 스톤 쉐도우같은거 실제로 보시면 이게 왜 비싼지 바로 납득가능합니다

딱 보면 알아요
경험치 좀 쌓이면 걍 확 다릅니다 ㅋ

원단이랑 마감요

저는 마감처리만 잘하면 괜찮은것 같아용

전 원단에서 많이 느껴지더라구요

전 디자인이 좀 시장느낌 꽈배기같은거..?

원단 차이가 큰것같아여

딱 보면 보이더라고요..

원단 색감 옷주름 옷태가 많이 차이나죠

마감 원단차이가 크죠

보면 뭔가 차이가 남 원단이라던지 마감에서 확실이 다름

원단에서 진짜 싸구려는 흐물흐물흐물 힘없이 축축 쳐지는게 싼티난다고해요 실크나 폴리들도 싼 씰크 싼 폴리들은 원래 쳐지는 원단이지만 얇기가 엄청 얇고 부드러움에서도 차이가 많이나요

보면 티나는게 좀있어요

저도 막눈이라 구분을 못 하겠어요..그냥 다 괜찮아보이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