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 사회초년생 차샀던 본인인생 이야기
사실 집이 무너져내린 흙수저는 아니지만
지방에서 일찍이 취업을 하여 수도권에 올라와 자수성가를 꿈꾸던 저의 20살시절입니다
세후 약 200기준 받았습니다(상여금제외&고졸따리입니다)
달에 100씩 적금 주택연금10따로박고
남은 90으로 회사에서 원룸얻어줬는데 관리비만 제가내고 핸폰비 보험비 식비 기타쇼핑에 쓰면 10원도 안남았습니다
사실 그때부터 ㅈ망테크중 하나인 신용카드를 만들어 연4회나오는 상여금은 그거 매꾸고 남은돈 옷사고 하면서 다쓰곤했죠
그렇게 100씩 한달두달일년에 걸쳐
천만원모았습니다
그리고 어린나이라 보험료가 비쌌지만 천만원은 중고 아반떼와 1년치보험료 그리고 차 수리비에 다발라도 될만큼 넉넉했죠
회사가 버스 지하철권이 아닌 외곽에있어 1년동안 카풀을했는데 제가 자주 운전하다보니 운전은 무리가 아니었고
자신감이 붙은저는 서울부터 천안 전라도광주 울산까지도 자차로 출장을 갈수있었습니다
그러던도중 신용카드에 이은 2번째 ㅈ망테크인 외제차와 접촉사고가 발생했죠
분명히 이자식이 잘못했는데 주차할때 셀프로 긁기외에는 처음사고가 난 저는 너무쫄았고 제 사이즈를 확인한 제네시스차주는 전방주시 어쩌고하면서 잘나와봐야 8대2인데 내차를보라면서 너 감당되겠냐고 이리저리겁을주고 결국 네이버검색으로 사고썰만 알아본 저는 개쫄아서 제가 100만원주고 없던일로 합의했습니다
그리고는 차를팔고 직업을 바꿔 월10만원받는 군인테크를 탔죠
차 판돈은 전역후 손흥민과 호날두메시 직관하는데 다 때려박았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쏘카와 택시만 타는 뚜벅이가 되었는데 결론적으로 여기 차사는글볼때마다 사고싶어죽겠네요 하지만 저는 야간대학졸업장도 따야하고 현재 전세대출 받아사는 가난한청춘이기때문에 오늘도 그저 열심히 일할뿐입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