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팩 말들이 많길래 개인적인 생각
얘기 나오는 건 결국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 배송 문제
2. 가격 문제
3. Cs 문제
먼저 배송 문제의 경우 사장님이 공지 올리셨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하구요,
https://www.befactory1.info/bbs/board.php?bo_table=notice&wr_id=6
소비자의 입장에서만 본다면야 국내배송을 생각했는데 2달씩 물건이 안 오고 ems로 배송시키고 그런 건 아쉬울 수 있겠지만, 코로나라던가 당시 상황 생각해보면 딱히 더 나을 수는 없었을 듯 싶습니다. 보증금이나 재발송도...저 글 읽어보면 회수 안 되는 게 반 정도라고 생각하면 양심없는 일부의 행태가 빚어낸거죠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피드백이라고 봅니다. 다른 국내 셀러들 써 본 사람은 공감할 거에요. 회수율 절반이면 저 같았으면 때려쳤을 듯
2. 가격문제
이건 사실 왜 도마 위에 올라오는 지 잘 모르겠네여...
저도 몇몇 물건은 비싸다고 느끼고, 산다면 직구로 구하기야 하겠지만, 미쳐버린 배송비랑 통관보장이라는 옵션, 편리한 구매, 포인트의 존재까지 생각해보면 나쁘지 않습니다.
아니 그리고 애초에 비교 대상이 좀 잘못됐어요. 중국셀러들, 그 중에서도 나름 저렴한 셀러들에게 직접 구매하는 거랑 국내셀러를 비교하면 당연히 비쌀 수 밖에 없습니다. 비교할 거면 다른 국내셀러들이랑 비교해야져. 자선 사업가도 아니고, 모든 공장이랑 꽌시가 있어서 직접 떼오는 것도 아닐텐데 배송비랑 통관까지 보장해 가면서 중국셀러랑 같은 가격에 파는 건 솔직히 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비팩도 중간셀러 통해서 떼다 파는 건데, 한 족만 폐기 되더라도 손해는 최소 2~5족의 매출이익을 손해보는 거니까요.
포인트 모으는 게 힘들어서 못 모을 정도도 아니구여... 오히려 더 싼 것도 종종 있습니다.
국내셀러든 구매대행이든 제일 저렴한 건 당연히 직접 구매하는 겁니다. 선택은 본인 몫이죠 뭐. 비싸면 안 사면 되는 겁니다.
3. cs문제
이거 말씀하시는 분은 다른 국내 셀러들 안 써본 사람이라고 생각하므로 별 말 않겠습니다.
쉴드 글이냐? 네 맞음. 아쉬울 때도 있고, 자체제작 시간약속 더럽게 못 지키는 애증의 비팩이지만, 공지 읽자마자 저걸로 욕 먹는 건 좀 아닌 듯 싶어서 쓴 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