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27, 부모님께 손 벌려서 6개월 정도 어학연수 가는게 맞을까요?
톰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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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8 03:20
인생에서 없는 찬스라고 생각하며, 6개월에 2000 정도로 유럽에 거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22살에 일벌려 자영업에.. 늦은 입대에.. 편입에.. 인생 여러가지로 돌아가느라 부모님께 심려만 끼쳐놓고.. 정말 마지막이다 생각하여 2000정도만.. 부탁드렸더니..
가정형편이란 것이 넉넉하지도, 그렇게 부족하지도 않는 중하위권 정도라고 느끼는데..
결혼하기 전까진 손벌려도 괜찮다.. 2억도 아니고 2000인데 해주마.. 코인이나 이상한 도박으로 빚지는 애들도 있는데 괜찮다.. 이런 반응이시긴 했는데..
이제 막 대학교 졸업하여 자격증 및 대학원 준비하다가 찾아온 기회를 놓치기가 싫지만.. 무엇보다도 가정이 우선이라 부모님께 너무 짐처럼 느껴져 갑작스레 고민이 됩니다..
외동이구요.. 원래는 가는 것으로 확정이 나있었으나.. 비자문제가 생겨 100% 정도에서 70% 정도로 갈 확률이 낮아지다보니 부모님께서 은근(?)좋아하시는 것 같아..
갑자기 철들고 생각하게 되네요...ㅋㅋㅋㅋㅋㅋㅋ
옷누리 회원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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