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저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길래 연락 받고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는 호렙이라는 사이트가 생기기전부터 활동했던 흔히 말하는 개국공신 느낌의 유저입니다. 이렇게 말하니 웃기긴 한데 진짜 초창기 유저라는걸 밝히는 바입니다.
호렙 초창기에는 아무런 정보글도 없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지금처럼 활발할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여러 회원들이 정말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호렙을 레플계의 정보의 바다로 만들기 위해 많은 후기들과 정가품 비교들을 올렸었죠.
후기 100개? 제가 올린 후기들이 400개는 훨씬 넘었습니다.
그럼 그 많은 후기들은 다 어디갔냐? 제가 다 삭제 했습니다.
대략 한달 전 신고로 인해 여러 업체가 피해를 받고 활발했던 타 카페가 문을 닫는 등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었죠?
그 사건을 기점으로 제가 삭제 할 수 있는 후기들은 다 삭제했고 댓글 갯수 제한 때문에 삭제가 안되는 후기는 다 비공개로 돌렸습니다. 제가 올린 후기들 때문에 여러 업체가 피해를 보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더 이상 후기를 남기고 싶은 마음도, 제 피와 같은 후기들을 공개하고 싶은 마음도 없어지더라구요.
그래서 다 삭제하거나 비공개로 돌렸고 그 이후로 어떠한 후기도 올리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이유에서 삭제하고 비공으로 돌린거지 다른 의도는 없었습니다.
비공개로 돌리고 같은 제품으로 또 올린다? 전 단 한번도 중복 후기를 올린 적이 없습니다. 지금 댓글 갯수 때문에 후기들이 삭제가 안되는데 제한만 없어진다면 제가 올린 남은 후기들과 정가품비교 후기들을 싹 다 지우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저 하나 후기 지운다고 국내업체들이 안전해지지는 않겠지만, 호렙에 생각 없이 국내업체 언급하는 분들을 제가 막을 수도 없을테니 차라리 지우고 비공개로 바꾸는게 낫다고 판단한겁니다.
전 절대 나쁜 방법으로 포인트를 얻기 위해 비공개로 돌린게 아님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제가 호렙이 이렇게까지 커지는게 공헌을 했으면 했지, 포빨러처럼 행동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일게에서도 항상 중립을 지키려 노력했고 분란을 일으키지 않도록 말 한마디 한마디 조심해서 활동 해왔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저격을 당한게 처음인지라 마음이 아프네요.
정말 예전부터 활동해오신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제 말에 거짓이 1도 없다는것을..